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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화 약세장, 차·IT 웃었네
지난해 하반기 약세를 보인 중국 위안화가 새해 들어서도 맥을 못 추고 있다.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일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.5314위안으로 고시했다. 전날 고시환율인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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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율 방어에 외환 곳간 털렸다… 한달 새 196억 달러 감소
한국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에 196억6000만 달러(약 27조7200억원)가 줄었다. 감소 폭으로는 세계금융위기 이후 가장 컸다. 위기 때 사용할 수 있는 나라의 달러 곳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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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용 "물가상승률 5% 넘으면, 고통 있어도 금리 인상 필요"
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“물가상승률이 5%가 넘으면 여러 고통이 있더라도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아야 한다”고 말했다. 이 총재는 치솟는 물가와 원화가치 추락(환율 상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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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수출 긴급 진단] “원화 가치 하락보다 수입 물가 걱정…정부 개입 바람직하지 않아”
━ SPECIAL REPORT 최재영 강(强)달러 속에 주요국의 통화 가치가 모두 떨어지고 있지만, 최근의 원화 가치 하락만 놓고 보면 ‘공포’ 그 자체다. 관련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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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달러·원화 약세…8월 외환보유액, 한 달 새 22억 달러 감소
한국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.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나라의 외화 곳간에서 빠져나간 외화만 266억9000만 달러(약 36조6000억원)이다. 정부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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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실탄' 아꼈나...10월 외환보유액 27억 달러↓, 감소 폭 확 줄어
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. 〈뉴스1〉 10월 외환보유액이 27억 달러 가량 쪼그라들었다. 3개월 연속 감소세다. 다만 감소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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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‘R’ 폭풍이 몰아친다
김창규 경제에디터 매년 11월 11일이면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행사로 불리는 중국의 광군제가 열린다. 이 기간에 중국의 대형 쇼핑몰은 초 단위로 판매 실적을 알리는 전광판 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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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화 달러당 133엔으로 급락
22일 도쿄(東京)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가 전날보다 1.24엔이나 떨어진 달러당 1백33.60엔으로 급락했다. 1998년 10월 이후 3년3개월 만의 최저치다. 이날 도쿄에서 폴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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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 서면 인터뷰]
올해 세계경제의 초점은 역시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와 일본 경제의 회복세에 집중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가 연초에 기습적으로 금리인하를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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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, 일본과 문제점 같아 위기가능성"
한국은 금융부실처리.구조조정.정치리더십,관료자세 등에 있어서 일본과 동일한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. 특히 일본은 기업의 국제경쟁력, 대규모 금융자산, 세계1위의 외환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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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외채 규모 1년만에 소폭 상승
한국의 총대외지불부담(총외채) 규모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소폭 늘었다.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총외채는 1천2백62억달러로 7월에 비해 9억달러가 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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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말 단기외채 비중 33.4%…6개월째 상승
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들어 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98년 3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. 재정경제부가 4일 발표한 '6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(잠정)'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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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환보유액 올 들어 첫 감소
한국은행은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2052억2000만 달러로 전월 말에 비해 2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. 상반월 기준으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올 들어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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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불어나는 국민연금기금 획기적 운용방안 마련을
국민연금기금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농담이 오간 적이 있다. 얘기인즉 피임기구 제조업체에 로비해 불량품을 많이 생산하도록 해야겠다는 것이다. 출산율이 너무 떨어져 기금의 미래에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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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SJ '달러 약세' 미국 이해득실 분석
유로당 달러 환율이 23일(현지시간) 뉴욕 외환시장에서 1.3084를 기록, 달러 가치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. 유로에 대한 달러 가치는 이달 들어서만 여섯 번이나 사상 최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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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욱의 경제세상] 오바마의 편지
한 떠버리가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다.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말했다. “그러니까 사람 같은 컴퓨터란 말이지.” 떠버리가 답했다. “그렇지. 자기가 잘못해놓고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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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형 경제 위기 가능성 작지만 트럼프가 미국 경제의 복병”
━ 금융위기 10년 … 스타 분석가 2인의 세계 경기 진단 월가는 트럼프의 감세를 기대하고 있다. 지난달 30일 뉴욕증권거래소의 장내 트레이더가 트럼프 모자를 쓰고 동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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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위안화 값 절하’는 기축통화 등극 위한 패권 전략
G2 중국은 역시 세다. 일본과 유럽이 달러 대비 17~23% 넘는 통화가치 절하를 해도 별 반응이 없었지만 중국이 위안화 값을 달러 대비 4.7% 절하하자 온 세계가 난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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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큰 산’ YS를 떠나보내며
큰 산, 거산(巨山)이 훙(薨)했다. 수만 인파가 영정 앞에서 붉은 눈으로 하얀 국화 꽃 송이를 올렸지만 그를 잃어 슬퍼하는 사람이 어찌 그들뿐이겠으며, 국민을 대신하여 온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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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라진 환율 공식 … 위안화 약세, 중국엔 되레 마이너스
━ 중국은 지금 위안화 약세는 중국 기업의 수출단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. 은행의 자산 증가는 빚에 의존해 성장해온 중국 경제의 어두운 단면이다. [중앙포토] 위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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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드 갈등에 한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도 ‘반토막’
지난 3월말 영업 정지로 출입이 차단된 중국 단둥완다점의 모습.올해 들어 7월까지 한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. 한국은행이 17일 발간한 ‘해외경제포커스’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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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경상수지 82개월째 흑자…반도체 등 수출 부진은 지속
반도체·석유류 등 주력 품목이 수출 부진을 겪고 있다.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 전시된 반도체 웨이퍼. [뉴스1] 올해 2월 경상수지가 8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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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병연의 퍼스펙티브] 강한 대북 제재가 북한을 비핵화 협상으로 이끈다
━ 데이터로 본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, 남북 고위급 대화, 평창올림픽 참가 논의, 실로 드라마틱한 반전으로 보인다. 불과 수개월 전만 하더라도 남한의 모든 대화 제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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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릭스펀드, 미워도 다시 한번?
1.19% vs 17.11%.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집계한 북미펀드와 브라질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다. 올 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날개를 달았던 북미와 날개가 꺾였던 브라